경기도 ‘G마크’ 인지도 7배 높아
경기도 ‘G마크’ 인지도 7배 높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6.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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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명품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

▲ 경기도지사인증 G마크
올해로 출범 13년을 맞은 경기도의 G마크 농특산물이 다른 지자체의 농특산물 브랜드보다 인지도가 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 출범한 경기도의 G마크는 전 세계 최초 지자체 인증 브랜드로, 도내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고 통합상표인 G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G마크의 G는 도지사(Governor)가 품질을 보증하고(Guaranteed), 우수하며(Good), 환경친화적(Green)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제 G마크는 ‘2013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지역 인증브랜드 부문 4년 연속 1위에 오름으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잡았으며, 소비자 대상 조사에서 타 지자체의 농특산물 브랜드보다 인지도가 7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G마크 선정을 위해 도는 소비자단체(NGO)와 함께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지난해부터는 안전성 검사를 269개 전 품목으로 확대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선정 이후에는 1년마다 정기적 평가와 심사를 실시해 품질을 관리·지도하고 있다.도는 사후 발생 문제에도 책임감 있게 대응하고 있다.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 시스템을 통해 문제 발생 시 최고 1억원까지 보상한다. 전국 최초 농산물 A/S(리콜제 및 책임보상제)로 품질에 문제가 있으면 바로 교환해주고 ‘우선보상제’를 통해 도지사 이름으로 책임 보상하는 것이다.
원익재 경기도 농식품유통과 브랜드마케팅팀 담당자는 “G마크는 FTA 파고를 넘어 우리 식탁을 책임지기 위해 태어난 제도로 체계적이고 엄격한 환경 속에서 성장했다”며 “전 세계 식탁의 안전과 품질의 기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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