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 이하 농기계조합)은 농기계수출종합유통지원센터(이하 농기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근 1차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했다.
농기계조합은 시장개방 확대와 내수시장 침체극복을 위한 중점사업으로 농기계종합지원센터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천안시 성거읍에 8000평의 토지를 매입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촉진분야에 2013년 신규사업사업으로 선정돼 129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올해 착공해 내년에 완공될 계획이며 주요시설은 중요 농기계 상설전시장, 바이어 지원센터, 중고농기계수출센터, 교육·체험 및 역사, 미래 비전관 등이 있다.
이 센터를 통해 농업인은 물론 도시민, 학생, 귀농인 등에게 농기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바이어에게는 한국의 농기계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게 하고 농기계 수출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다. 
1차 회의에는 한상헌 위원장을 비롯해 이범석 농림축산부 사무관, 김시형 충남도청 과장, 한동흠 천안시청 국장 등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종합지원센터의 추진경과 및 사업개요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센터 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CM) 용역 추진방안과 건립사업(설계) 추진방안을 의결했다. 또한 이용국 박사(전 성균관대 부총장, 전 농업기계학회장)를 건립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했다.  
한상헌 이사장은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산업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전하면서 "농기계수출종합유통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