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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되는 고온과 가뭄현상으로 감귤원에 각종 질병이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북부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계속되는 고온과 가뭄으로 감귤의 크기가 예년에 비해 적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화상과 같은 일소현상과 녹응애가 발생해 올해 생산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일소현상이 심하면 감귤이 썩어들어 결국 감귤을 버려야 하기 때문에 칼슘제 살포 등 적절한 대처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올 여름에는 산북지역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빠르게 녹응애가 발생하고 있다.녹응애는 크기가 일반 응애의 0.34~0.37㎜ 보다 작은 0.12㎜ 정도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 녹응애가 발생하면 감귤 열매가 회색 또는 갈색으로 변하는데 더위가 지속되면 농가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