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주부대학 회장단 이·취임식
관악농협 주부대학 회원들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크고 작은 일들을 하고 있다. 특히,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인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소비촉진운동, 도농교류협력사업, 농촌체험 행사 및 지역농특산물 공동구매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을 홍보해 우수한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고향주부모임 서울시연합회장과 관악농협 총회장을 역임했던 정태월 회장은 회장단 대표로 이임사에서 “1990년 처음 농협주부대학에 첫 발을 내딛어 4기 회장직을 맡아 지난 22년간 주부대학을 이끌어 오면서 관악농협 여성조직의 위상을 드높이고, 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했다. 희노애락의 정겨움이 알알이 묻어 있는 흔적들은 더없이 값지고 보람 있는 삶의 소중한 자취였다”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또한 “농촌이 뿌리라면, 도시는 잎이고 줄기며 꽃이라 할 수 있다. 주부대학 회원들의 노고가 우리농촌에 활력을 주고 농민들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한다면 우리의 노력은 너무나 값진 결실이라 할 것”이라며 계속 후배들을 지지한다며 새로운 꿈을 가지고 떠난다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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