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농협 매출 총이익 큰 신장 보여

전국품목농협협의회(회장 김봉학)는 농촌사회를 진흥하고 협의회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5일 농협중앙회에서 제3차 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품목농협 임원과 조합장들은 다양한 논의를 했다.
김봉학 회장(익산원예농협 조합장)은 “품목농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출 총이익은 전년 4월말대비 4.6%증가, 사업계획 대비 29.2%를 달성했다"고 전하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품목농협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합장들은 품목농협을 진흥하고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전국품목농협 조합장 워크숍'을 논의했다. 오는 7월에 개최되는 이 워크숍에서는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도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유통정책 방향과 농협경제사업활성화, FTA 동향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품목농협 발전방향 분임토의는 눈길을 끌고 있다. 조합장들은 과수계와 채소 및 화훼계로 나뉘어 다양한 주제로 논의를 할 것이다. 원예산업의 위상 증진과도 깊은 관련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품목협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각종 방안에 대해서 토론을 했다.
김 회장은 “품목농협은 본연의 임무인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며 “어려운 이 시점에 농협은 경제사업 위주로 운영돼야 하며 품목농협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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