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 ‘국내최초’ 무인헬기 살포 전용비료 출시
동부팜한농, ‘국내최초’ 무인헬기 살포 전용비료 출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6.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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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퍼트, 노동력·비료 사용량·생산비 절감

국내 최초로 무인헬기로 살포하는 전용 비료가 출시돼 비료 사용량, 살포 노동력, 자재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동부팜한농의 신제품 ‘헬리퍼트’<사진>는 100% 수용성으로 노즐이 막힐 우려가 없는 무인헬기 전용 비료다. 미립자로 제조해 용해 시 불순물이 전혀 없이 균일하게 살포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친환경 특수고착제를 첨가, 비료의 유실을 방지해 비효가 오래 유지되도록 했다. 생육 후기에 필요한 칼륨과 고토도 다량 함유돼 등숙률과 미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헬리퍼트는 무더운 여름에 농업인이 직접 논에 들어가 작업하는 대신 간편하게 무인헬기로 비료를 시비할 수 있어 노동력과 작업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비료 사용량 절감에도 유용한 제품이다. 관행적으로 비료를 살포할 때에는 10~15kg/1000㎡를 시비하는데 무인헬기로 시비 시에는 낭비 없이 1kg/1ha(100g/1000㎡)를 살포해 비료 사용량을 약100배 절감할 수 있다.
벼 쓰러짐 경감에도 효과적이다. 관행적으로 시비한 벼는 3, 4절간이 긴 반면 무인헬기로 시비 시에는 영양성분이 벼 윗면에 경엽살포돼 절간 신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올 여름에도 1~2개의 강력한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작년과 같은 태풍 피해를 걱정하는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무인헬기용으로 등록된 작물보호제와 혼용이 가능해 노동력 절감은 물론 이삭거름을 보충해주는 효과도 나타낸다. 수도를 비롯해 넓은 면적에 재배하는 양파, 배추, 마늘 등 원예작물에도 사용이 가능해 한결 손쉽게 고품질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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