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정책 새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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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6.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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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산지포럼’ 창립

▲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ㆍ국토ㆍ환경계획 등 현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논의 및 안건 진행에 체계성을 갖추기 위해 지난 3일 ‘산지포럼’을 창립했다.
최근 산림휴양·산림복지 관련 수요 증가, 기후변화로 인한 국토환경의 취약성 증가 등이 나타남에 따라 산지관리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산림ㆍ국토ㆍ환경계획 등 현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논의 및 안건 진행에 체계성을 갖추기 위해 ‘산지포럼’을 창립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산지포럼은 산지정책의 여건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미래 지향적 산지정책방향 제시 및 정책자문기구의 역할을 하고자 조성된 단체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산지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합리적인 산지 보전과 개발’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날 총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국회의원, 산지 관련 전문가, 학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의 축사, 국립산림과학원장의 ‘합리적 산지보전과 개발’ 기조연설, 산림이용국장의 ‘산림복지를 위한 자연친화적 산지이용 방안’ 발표, 박수진 교수의 ‘산줄기연결망 체계정립 및 관리방안’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권순덕 박사는 “산지포럼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지포럼 전문가들의 지식·정보 공유가 원활해야 하고, 산지관리제도의 보전·개발이 치우침 없이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정책자문기구로서의 역할은 물론, 산지관리 연구를 선도하는 단체로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는 산지관리법 제3조2에 따라 ‘산지관리기본계획(2013∼2017년)을 수립하는 등 산지를 합리적으로 보전 및 이용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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