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전문지로 농업인과 소통 강화”
“농업전문지로 농업인과 소통 강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6.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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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에 대한 발전적인 대안 제시에 최선 다할터

▲ 지난달 28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전문신문협회 농업분과위원회 16개 회원사와 농식품장관과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농업전문지를 통해 농업인과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서울팔레스호텔 스카이룸에서 한국전문신문협회 농업분과위원회(위원장 박두환 원예산업신문 발행인) 위원들과 가진 간담회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찬간담회는 전문신문협회 농업분과위가 농업전문지 위상제고와 발전적인 정책 대안 등을 정부 관계자와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올해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이번 장관 간담회가 첫 번째다.
이동필 장관은 조찬간담회에서 “국민들에게 농업분야, 농촌이 너무 축소되고, 소외 또는 고립된다는 생각이 든다”며 “농업과 농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농업전문지가 앞장 서 소통의 장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박두환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생산적인 보도를 위해 기관단체 및 정부와  의견을 개진하고 개방화시대 농업의 선진화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농업분야 전문지가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전문신문 위상 제고와 출입기자 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신문협회 김시중 회장도 축사에서 “4대 일간지에는 농업, 유통, 축산에 대한정보는 별로 없다. 농업분과위원회 역할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농업발전과 관련 좋은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각 언론사 대표들은 ▲농업분야 성장률이 마이너스 성장 대책 대기업의 농업진출 허용 ▲한식세계화 등 일부 분야에 예산 중복 투자 ▲축산물 가격 하락과 축산발전에 대한 대책 ▲정책자금 금리인하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양돈 사료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축산을 지속가능한 시스템으로 바꾸기 위해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다. 또한 예산 중복투자는 감사결과에 따라 개선하고 대기업 농업진출은 전문가, 농업인 등과 협의를 통해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전문신문협회 농업분과위는 농식품부 장관과의 간담회에 이어 후속으로 농촌진흥청장과의 간담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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