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애호박 병해발생 원인구명 현장기술지원(312)
시설애호박 병해발생 원인구명 현장기술지원(312)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6.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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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농업기술센터는 2013년 4월9일 시설애호박 재배농가에서 애호박에 갈색반점이 생기고, 잎에는 검은 점이 생기는 증상이 발생하여 현장기술지원을 요청한 사례입니다.

▲현지조사 및 출장자

▲ 애호박 재배포장 전경
일자는 2013년 4월12일
▲일반현황
작물명 애호박(품종 : 농우애호박), 대목 : 흑종호박, 정식시기 2013. 2. 4일(수확시기 : 2013. 3월 중순~7월 중순), 재배면적 11,880㎡(단동형하우스 18동), 거름시용(단동형하우스 1동 기준) 밑거름은 발효퇴비 2,000㎏, 미생물제 10㎏, 볏짚, 웃거름은 양액비료를 점적관비식으로 3~4일 간격 시용 및 동물성아미노산을 7일 간격으로 시용했다.
▲민원인 의견
2월 상순경 애호박을 정식한 후 30일경부터 호박 잎 및 과실에 둥근 갈색반점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둥근 갈색반점이 잎과 과실에 생기는 증상이 어떤 병해충에 의한 피해인지를 알고 정확한 방제를 원했다.
▲현지 조사결과
▲ 줄기에 회갈색 반점증상
2월 상순에 정식한 후 약 30일간은 야간 적정 생육온도 유지를 위하여 소형터널 설치 및 수막시설을 이용하여 보온재배했다.
잎 및 과실에 반점이 생기는 현상은 16~17절까지의 잎에 발생하고, 그 위의 상위 잎은 발생하지 않았다.
반점은 시설하우스 내 전·후면에 고르게 나타났으며, 현장방문 당시에는 발생 초기 보다는 점차 줄어들고 있었다.
현재 애호박은 마디마다 잘 착과되었으며, 일부 반점증상을 제외하고는 생육이 양호한 상태이다.
▲종합검토의견
병에 걸린 호박잎과 호박 과실로부터 병원균을 분리한 결과 세균인 Pseudomonas Sp균이 분리 되어 반점증상은 ‘세균성점무늬병’으로 판단된다.
호박의 생육 16~17절 위에는 반점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시설 내 온도가 올라감으로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호박 세균병에 살포가 허용된 농약은 없으므로, 방제 약은 박과류에 사용이 허용된 세균 방제용 약제를 살포하여 병 피해 확산을 방지토록 하되, 일부분에 살포하여 약효를 확인한 후 전면적 살포를 권장했다.
▲기술지도 내용
세균병은 식물체의 상처에 접촉하여 전염되므로, 농작업시 상처가 나지 않게 주의하기 바란다.
‘세균성점무늬병’은 가급적 이어짓기를 피하고, 물빠짐이 잘 되게 관리하기 바란다.
휴작기 하우스 소독은 태양열 소독, 담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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