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원협 충주APC, CA저장사과 맛과 품질 우수
충북원협 충주APC, CA저장사과 맛과 품질 우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5.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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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샤인 국내 최고의 사과브랜드 자리잡아

▲ 충북원예농협 경제사업소 전경
사과 주산지인 충주를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이 한국 사과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충북원협의 대표 사과브랜드인 프레샤인은 국가브랜드 대상과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선정되면서 국내 최고의 사과브랜드로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충북원협의 충주 과실전문 APC는 사과 수출과 고품질 사과 생산으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충북원협의 사과브랜드인 프레샤인이 최근 2013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는 국가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선정에 이어 농식품부에서 시상하는 파워브랜드에서도 선정돼 국내 최고의 사과브랜드로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프레샤인은 충북원협 사과브랜드로 눈부신 햇살 아래 신선함을 머금고 탄생한 과일이라는 뜻이다. 프레샤인은 당도 14브릭스 이상 최상급 사과만 엄선해 최첨단 물류설비를 갖춘 충주APC에서 당도와 색상 등 과학적 측정을 거친 프리미엄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충주APC는 최첨단 저장시설(CA)을 보유하고 있어 약품 처리없이 친환경적으로 장기보관을 할 수 있어 사과의 선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5~7월에 갓 수확한 신선한 사과의 맛을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전국의 소비자에게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철선 조합장은 “프레샤인이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을 하고, 농식품 파워브랜드에도 선정돼 최고의 사과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한 조합원과 이를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게 한 조합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고품질 사과 생산 수출 선도

▲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프레샤인
충북원협 충주 과실전문 APC는 지난해 10월에 당도 12브릭스 이상의 사과를 수매해 CA 저장방식을 이용해 장기간 저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근 출하되는 충북원협의 프레샤인은 수확 당시 그대로의 상태로 햇사과와 같은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장점으로 고품질의 사과를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CA 저장은 온도 0℃와 습도 90~95%에서 질소와 탄산가스 양은 높이고 산소량은 줄여 당도와 경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술로 저장 기간이 일반 저온저장에 비해 4개월 정도 늘어난다.
충주거점APC는 2011년 사상 처음으로 미국으로 사과를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충주 APC는 2010년 대미사과 수출작업장으로까지 지정받아 보완사업으로 1,320㎡ 규모의 저온저장고 및 훈증시설을 증축해 2011년 미국으로 사과수출에 성공했다.
초창기 사과 수출은 대만이 전부였으나 그 동안 수출국 다변화를 통한 가격안정과 출하조절을 목표로 홍콩, 러시아, 싱가폴 등의 국가로 꾸준히 수출시장을 확대 개척해 2009년 사과수출 100만불을 달성했으며 2011년에는 최초로 미국으로 사과 48톤을 수출하며 대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러시아 수출이 3톤이었지만 올해는 4월말 기준으로 13.5톤으로 작년보다 4배 이상 수출이 증가해 신시장 개척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만으로는 9만7천톤을 수출했으며 지난해 태풍 피해로 인해 미국에는 32톤의 사과를 수출했다.

# 경제사업으로 조합원이 만족하는 협동조합
충북원협은 경제사업을 통해 조합원을 만족시키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충북원협은 2011년보다 14% 성장한 2,476억원을 달성하는 등 경제사업의 신장이 거듭되고 있다.  충북원협은 대만, 미국, 홍콩, 싱가폴, 러시아 등 174톤 5억9천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판매사업이 15.5% 성장한 1,841억원을 달성했다.
구매사업에 있어서도 농약 구매 미수금의 조기 상환 환원사업을 12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해 약 31억7천만원의 영농자재지원 사업을 실시하면서 242억원 실적을 올려 조합원들의 생산비 안정에 앞장서고 있다.

▲ 충주APC에서 수출용 사과를 선별하고 있다.
가공사업에서는 전년대비 5.3% 성장해 1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면서 6억3천만원의 수익을 창출, 10년 연속 흑자 결산을 달성했다. 특히 가공사과 수매가격을 상자당 5,285원 인상된 가격으로 책정해 추가적으로 보상함에 따라 가공사업을 통한 직접 이용고 배당을 실시하는 효과까지 거두었다.
하나로마트도 대형유통업체와의 경쟁이 가중되는 속에서도 1차 농산물의 품질경쟁과 가격 우위를 기반으로 선진 우수업체의 판매전략과 기법에 대한 벤치마킹을 도입해 총 218억원의 사업실적을 올려 향후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박철선 조합장은 “지난해 7% 추가로 농약 환원을 해 총 27% 농약환원 사업을 했다”며 “앞으로는 배당보다는 환원사업을 통한 조합원 실익을 지원하고 품목농협에 걸맞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충북원협은 사회공헌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충북원협은 충주시와  민ㆍ관서비스 연계 MOU를 체결하고 위기가구의 극단적 상황과 이로 인해 파생되는 사회문제의 예방 및 개인ㆍ가족기능의 정상화를 도모하는 통합사례관리사업에 소요되는 특정 치료비, 교육비,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돼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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