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 초여름 더위 … 진딧물 활동 ‘왕성’
동부팜한농, 초여름 더위 … 진딧물 활동 ‘왕성’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5.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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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딧물 전문약으로 초기 철통방어 필요

초여름과 같은 때 이른 고온이 지속되면서 진딧물 예방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 진딧물 밀도가 더욱 증가해 방제가 소홀하면 피해가 커지기 쉽다. 해충 발생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끈끈이트랩 등을 이용, 잎을 중심으로 주의 깊게 예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팝나무진딧물과 사과혹진딧물은 일단 발생하면 피해가 매우 심각해 일부 농가에서는 이미 4월 상순부터 월동란을 제거하는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목화진딧물도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바이러스병을 전염시키므로 발견 즉시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동부팜한농의 ‘트랜스폼 액상수화제’는 일반 살충제와 다른 작용점에서 활성을 발휘해 저항성 진딧물에 강력한 효과를 나타낸다.
새로운 물질 설폭사플로르를 주성분으로 하는 설폭시민계의 진딧물 전문약으로 지난해 세계 최초로 동부팜한농이 등록했다. 살충효과가 빠르고 약효가 오래가며 침투이행성도 우수해 적은 양으로도 방제가 가능하다. 액상수화제 제형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약흔이 남지 않아 노동력 절감과 과실 상품성 향상에 효과적이다.
‘세티스 입상수화제’도 저항성 진딧물에 효과가 탁월하다. 플로니카미드라는 유효성분으로 이루어진 니아신계 살충제로 흡즙성해충의 신경계에 선택적으로 작용한다. 살포 30분 후 섭식행위를 빠르게 중단시켜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약30일 이상 약효가 지속돼 다음 세대의 진딧물에도 방제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개화기에 살포해도 수정용 꿀벌에 영향이 적고 칠레이리응애, 무당벌 등 천적곤충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그로텍의 ‘이카루스 입상수화제’는 진딧물, 애매미충 등 흡즙성해충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의 아세타미프리드 성분의 살충제다. 살충효과가 빠르고 은무늬굴나방 등 미소나방에도 효과가 우수하다. 은무늬굴나방은 진딧물과 비슷한 시기에 발생해 신초를 가해하므로 진딧물과 동시방제 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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