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도매시장 제도개선과 천안도매시장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22일 천안도매시장 현장에서 유통종사자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농산물유통개선 대책 추진상황, aT의 역할 및 천안도매시장 활성화 과제에 대한 정책제언과 의견수렴 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도매시장 관리사무소, 도매법인, 중도매인, 외부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도매시장 정가·수의매매 확대, 유통주체의 경쟁력 강화 방안, 물류개선 필요성, 거래제도 개선 및 물류효율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시설현대화 추진 등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다. 또한 천안도매시장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한 농수산물 분산권역 확대, 취급품목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활성화방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재수 aT 사장은 “공사는 농산물 유통개선과 도매시장 운영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 자금지원, 홍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와 같은 모임을 권역별로 정례화하여 유통개선과제를 도출하고 모아진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