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약초산업의 새로운 연구기반 구축
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송필각의장, 도의회 정상진농수산위원장, 농촌진흥청 이진모 인삼특작부장, 봉화군수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경상북도약용작물생산자회 최용칠 회장 등 지역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봉화약초시험장은 2009년 12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지 지정고시에 따라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서 봉화군 봉성면 외삼리로 청사를 이전 신축됐다.
주요 기능은 당귀, 천궁 등 주로 고랭지약초에 대하여 품종육성과 보급, 식품 소재 개발, 산간지 소득작물 개발 등 농가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시험장 전체부지는 154,902㎡에 건축 연면적 3,340㎡로 실험연구동, 가공전시동, 관리사, 온실과 시험연구포장을 갖추어 약용작물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 원장은 “앞으로 농업인의 소득원 개발을 위하여 약용작물의 품종 개발과 보급, 식품소재 개발를 위한 다양한 연구 등으로 약용 작물 산업을 발전”시키고,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북부권 산간지의 향후 유망작목 발굴 등 앞서가는 연구로 약초관련 종사자들에게 전국 유일의 으뜸기관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 북부권은 백두대간을 비롯한 대표적인 약초 재배의 천혜 조건을 갖춘 곳으로 골든씨드 프로젝트와 연계한 품종개량, 기후변화 대응 미래농업연구를 통한 신성장 동력화에 앞장서 약초재배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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