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농협 제품 7월부터 공동마케팅
인삼농협 제품 7월부터 공동마케팅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5.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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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특작부, 장기적 공동브랜화 추진

농협중앙회 인삼특작부(부장 유택신)는 오는 7월부터 전국 12개 인삼농협의 홍삼제품을 공동구매하고 공동마케팅 할 계획이다.
경기불황으로 인삼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현재 전국 판매장에서 12개 인삼농협 제품이 각각의 브랜드로 출혈경쟁을 하고 있어 향후 공동마케팅을 실시함으로써 판촉비용 절감 등을 통해 인삼농협 경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별적으로 인삼농협이 유통업체와 거래할 경우에는 교섭력이 약해 연중 할인행사 등으로 불이익을 당할 수 밖에 없으며 판매인력도 각각 확보해서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앞으로 공동마케팅을 하게 되면 인삼특작부가 인삼농협과 유통업체의 중계역할을 맡아 공동대응 함으로써 할인행사도 명절 등에 한정하고 판매인력도 대폭 줄여 연 20∼3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인삼특작부는 올해 농협유통과 수원, 성남, 고양 유통센터에서 공동마케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삼특작부는 이후 공동물류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농협한삼인으로 공동브랜드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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