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약용작물 직거래 활성화
국산 약용작물 직거래 활성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5.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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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작물전국협의회 워크숍 개최

농협 약용작물전국협의회는 지난 24~25일 양일간 제주에서 한국한약유통협회와 공동으로 국산약용작물 직거래사업 확대를 위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4월 29일 농협과 한국한약유통협회가 국산 약용작물 직거래 업무협약 후 약용작물 주산지 농협을 통해 수확기 농가수매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약재 가공제품의 시장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동서제약 웰빙 채대훈 대표의 발제 강연이 있었으며, 제주농업기술원 농산물 원종장 약용작물센터를 방문해 제주시가 선정한 석창포 등 10대 약용작물의 육성계획을 확인하고 생산시설을 견학했다.
약용작물전국협의회 배석태회장(영주농협 조합장)은 “최근 중국산 한약재의 수입과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위축으로 약용작물 생산농가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농협과 한국한약유통협회가 국산약용작물 직거래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한약유통협회 노용신 회장은 “농협과 손잡고 실시하는 이번 직거래 사업을 통해 생산농가는 수확기에 농협을 통해 수확물을 판매할 수 있고, 한약도매업체는 연간 필요한 물량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다"며 “소비자는 안전하고 더 질 좋은 국산 한약재를 구매할 수 있어 국산 한약재의 소비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