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쉽고 수량성 우수해 인기

총 40여 명의 오이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품평회에서는 ‘신조은오이’의 특성과 재배 방법, 재배 사례 등이 소개됐다.
백침계 백다다기 품종인 ‘신조은오이’는 마디마다 착과가 잘 되고 초세가 강해 재배가 매우 수월하다. 또한 과실의 비대가 빠르고 초·중기 수확량이 많아 조기 출하에 유리하기 때문에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신조은오이’는 저온신장성도 뛰어나 월동재배를 하는 경우에도 작황이 좋다. 과실 모양이 곧고 균일하며 곡과나 불량과 발생이 적어 2010년 11월 출시 이후 농가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신조은오이’는 수확 후 과피색의 변화가 적고 신선도가 오래도록 유지돼 유통상인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신조은오이’를 직접 재배하고 있는 김영기 씨는 “처음으로 ‘신조은오이’를 재배했는데, 기존 품종에 비해 재배가 쉽고 수확량도 눈에 띄게 늘어 만족했다”며,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아 앞으로도 계속 재배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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