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 무안군 업무협약 체결

남해화학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600평 규모의 칼슘유황비료를 이용한 양파 시범포를 운영한 결과 양파구의 크기 및 수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무안군의 특산품인 양파의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양파전용 비료를 개발키로 했다.
남해화학의 칼슘유황비료는 토양의 떼알구조를 형성하게 해 통기성과 투수성을 향상시켜 양파와 같은 인경채소류 구의 크기 증가에 도움을 주고 특히, 황화합물의 성분이 증가해 양파의 독특한 향, 당도 등을 향상시켜 고품질의 양파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칼슘유황비료의 칼슘은 작물의 세포막 구성물질로 작물의 육질이 단단해져 병해 감소효과가 있으며 유황성분은 병해에 진정효과가 있어 양파의 저장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마늘에 대한 효과 입증으로 올해 1월28일 고흥군과 ‘고흥마늘 전용비료’ 개발을 위한 기술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칼슘유황비료는 양파뿐만 아니라 수박, 토마토, 고추, 배추 등에 칼슘결핍 예방과 과일작물의 당도, 때깔 향상에 도움이 돼 향후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필수 자재로 자리매김을 해 농가 사용량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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