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이 농산물판매사업과 유통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올해 농산물품질경영대상 수상조합으로 선정됐다. 광양원협은 2001년 관내농협 최초로 친환경 작목반 6개 조직을 육성해 농협유통,삼성홈프러스 등 12업체에 친환경농산물로만 연간 3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또한 2004년 광양시로부터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지정돼 초, 중, 고, 보육시설, 유치원 142개교에 40억원의 농산물을 납품하고 있으며, 광양농산물수출물류센터 운영주체로 선정돼 단감· 방울토마토·파프리카 등 연간 10억원의 농산물을 일본과 대만에 수출하고 있다. 농협은 농산물판매 경쟁력 확보를 위해 17개품목 110명의 농가를 선정 GAP (우수농산물관리제도)사업에도 적극 참여토록 유도하고 있으며, 광양지역이 주산지인 애호박을 공동선별·공동계산해 '햇빛모아'라는 공동브랜드로 대형유통업체에 직거래 출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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