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품목농협 한마음, 화합 다져
전북품목농협 한마음, 화합 다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5.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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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마음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 개회사를 선언하는 손사선 전북품목농협협의회 회장.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전북품목농협한마음대회는 7개 조합이 참가한 가운데 경쟁이 아닌 화합과 우호를 위한 경기를 펼쳤다.
전북 익산·남원·전주·김제·군산·정읍·진안 모든 품목농협인의 하나 되는 자리가 마련돼 상호교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품목농협협의회(회장 손사선 정읍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12일 전남 남원산성에서 친목을 다지기 위해 ‘제4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읍원예농협을 비롯한 7개 농협 320명 이상의 직원이 대거 참석해 ‘봄소풍 명랑운동회'를 하면서 우호를 다졌다. 한마음체육대회는 1회 익산, 2회 군산, 3회 전주에 이어 올해 4회를 맞이하고 있다.
▲ 계란던지기 게임을 하는 조합장의 모습. 왼쪽부터 손사선(정읍), 이태세(군산),
     박진태(김제), 김봉학(익산), 김우철(전주), 방금원(남원), 정동식(전북 인삼)
손사선 회장은 개회사에서 “푸른 5월에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해 기쁘고 마음껏 기량을 펼쳐 일상 생활에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하고 “오늘 이 대회가 자기발전을 위한 즐거운 날이 되고 품목농협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방금원 남원원예농협 조합장은 “이번 대회는 자연에서 한마음대회를 하기 때문에 의미가 크며 전북품목농협인 모두가 화합과 단합을 이뤄 발전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명랑운동회로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행사를 했으며 농협별 경쟁이 아닌 참가자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우승을 위한 운동회가 아닌 화합의 잔치가 됐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 청군이 박터트리기(오자미) 게임에서 승리했다.
모든 전북품목농협인은 여러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7개조합 전임직원인이 참가한 ○× 게임에서는 김인수 남원원예농협 경매사가 우승을 했으며 계란던지기에서는 김효식 김제원예농협 계장과 고화란 대리 등이 1위를 차지했다. 모든 조합장들도 계란던지기 게임에 참여해 임직원과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 장기자랑대회 우승은 이색적이고 화려한 의상으로 멋진 후레시맨 댄스를 선보인 이태희 남원원예농협 계장 등 4명의 직원에게 돌아갔다.
경기를 마친 후 목기세트, 여름이불, 자전거, 스팀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많은 참가자들에게 행운이 돌아갔다. 이외에도 섹스폰 연주, 성주풀이 등의 행사가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북 인삼농협(조합장 정동식)도 참여해 모든 조합의 관심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동식 조합장은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기쁘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전북품목농협인이 단합된 모습과 모범을 보이고 농업을 발전시키자"고 전했다.
방금원 조합장은 “좋은 행사를 모든 전북품목농협인과 함께 해 즐겁고 기쁘다"고 전하면서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한마음대회에서 다시 만나자"고 폐회사를 말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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