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종자 대체 외화 절감 효과 기대

특히, 토마토 품종의 국산화를 외치며 지난 2007년부터 국산 토마토 품종을 본격적으로 보급해온 농우바이오는 지난 11일 토마토 산지로 유명한 충남 부여군 세도면에서 평가회를 개최하고 전문토마토 재배 농가 및 대학,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평가회는 대추형 미니토마토 대표 품종으로 맛좋고 당도가 높은 ‘미니찰’, 최근 토마토에서 문제 되는 황화위축바이러스(TYLCV) 저항성을 갖추고 새콤달콤해 맛이 좋은 대추형 미니토마토 품종인 ‘티티찰’, 기존 맛이 없다는 원형미니토마토의 편견을 타파하고 외산 품종 대비 저장성이 우수하고 뛰어난 맛으로 차별화한 원형 미니토마토 품종인 ‘레드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농우바이오의 우수한 토마토 품종들을 평가회를 통해 선보이고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기존 원형계 미니토마토의 단점인 맛과 품질을 개선을 위해 대추형 미니토마토 품종인 미니찰, 내병성이 뛰어난 티티찰 토마토에 이어, 고당도 원형 미니토마토 레드팡 토마토 등 외산 품종에 뒤지지 않는 다양한 토마토 품종이 출시되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하고, “다양한 컬러의 미니토마토 신품종 뿐만아니라, 시장 경쟁력을 갖춘 완숙계 토마토를 개발 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소비자의 건강을 증진 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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