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 7일 옥산면 가덕리 이윤태 농업인의 수박재배 시설하우스에서 여홍작목반 회원 등 20여명의 시설채소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새기술 실증시험 연구에 대한 중간평가회<사진>를 실시했다.이날 평가회는 시설과채류의 지속적인 출하를 위한 작형개선으로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하는 고품질 안전 굿뜨래 농산물의 생산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친환경 시설과채류 작부체계 연구’의 중간평가로서 실증시험을 추진하는 김대환지도사는 ▲딸기, 오이, 수박 등의 반촉성재배 추진상황과 이에 따른 연작장해 발생현황 조사, ▲딸기(육보품종) 천적방사 친환경 재배 추진상황, ▲씨없는수박 ‘씨제로’재배 실증시험 추진상황, ▲석회질소와 평연왕겨를 이용한 연작피해 예방 등에 대해 설명했다.주요 작부체계 연구는 오이재배후 멜론재배(이광열, 부여 중정2리), 수박재배후 호박재배(김준환, 규암 내2리), 딸기재배후 수박재배(이윤태 옥산 가덕2리) 등 3개소에서 실증시험을 하고 있으며, ▲주산지역별 주요작형 조사 및 재배현장 애로사항 분석, ▲작부체계별 생산량, 조수입, 경영비, 실질소득현황 조사, ▲고온기 재배환경 조성과 연작장해 경감기술 연구, ▲소비지역의 도매시장 물류 유통현황 및 가격동향 분석을 통한 공동마케팅 방안 등을 세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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