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호경 교수가 전해주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두호경 교수가 전해주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5.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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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을 하면 이런 독이 (1)

 
담배는 발암물질로 독이고 마약이다. 애연가는 ‘식후의 한 개비는 별미’ 또는 ‘명상의 친구’라고 말하지만 이는 자신을 파멸시키려는 내면에 도살린 마녀의 달콤한 유혹의 속삭임일 뿐이다.
보통 담배 한 개비에서 0.5g의 연기를 뿜어내는데 그중 90%가 가스이고 나머지는 미립자이다. 미립자 중 90% 이상이 흡연자의 폐에 유독물질로 붙어 폐세포를 파괴시키고 있는 것이 담배이다.
만일 우리가 흡연을 계속하면 연기에 포함되어 있는 ‘타르’라는 발암물질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식도암, 췌장암 등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하며, 또한 만성기관지염, 심장질환 등 가장 위험한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의 폐는 붉고 깨끗하며 색이 맑고 탄력이 있지만 흡연자는 타르 등이 폐에 쌓여 색이 검고 탄력도 없으며 혈관에 상처를 주고 동맥을 경화시킨다. 또한 담배를 피우는 본인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에게도 간접흡연이라는 피해를 주게 된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으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하여 평균 약 5~8년이나 생명이 단축된다.
따라서 담배 한 개비는 수명을 약 5분50초나 단축시킨다는 보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