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개도국 농업 발전 위해 농기계 지원
농협, 개도국 농업 발전 위해 농기계 지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5.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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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협동조합에 농사용 트랙터 2대 전달

▲ 지난 7일 윤종일 전무이사(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우간다 협동조합에게 트랙터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은 지난 7일 우간다 캄팔라에서 농협 윤종일 전무이사, 우간다 협동조합연합회 조지 안갈라(Rev. Fr. George Angala)회장, 우간다 정부관계자, 주우간다 한국 대사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기계(국산 트랙터 2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농협이 우간다 협동조합연합회와 2011년 9월 서울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양 국 자매기관 간 실질적 교류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준비한 행사이다.
이날 농기계 전달식에서 농협 윤종일 전무이사는 “1협1협 운동의 첫 번째 자매결연 기관인 우간다 협동조합연합회에 농기계를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 깊으며, 금차 농기계 전달이 우간다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합심하여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 1협1협 운동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대행사로 트랙터 관련 기술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 이번 전달식이 단순한 농기계의 전달을 넘어 우간다 농업의 현대화 및 이에 따른 기아 문제 해결 등 긍정적 파급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농협이 지난 50여 년 동안 최빈국 협동조합에서 세계적인 협동 조합으로 성장하게 된 사례는 개도국 협동조합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모범 사례로, 농협은 개도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금차 농기계 전달을 비롯하여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농협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교류·협력 사업을 개도국 협동조합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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