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공사 13개 도매법인 합동점검
서울시공사 13개 도매법인 합동점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5.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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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상태 및 거래과정 공정성에 대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서울시와 함께 지난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약 3주간 가락시장, 강서시장 및 노량진수산시장의 13개 도매시장법인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도매시장법인의 경영상의 문제점, 관계규정 준수 유무, 거래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여부 등이다.
도매시장법인은 출하자로부터 농수산물을 위탁 받아 판매를 대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통주체다. 따라서 도매시장법인은 출하자를 대변해 공정하게 거래할 의무를 지닌다. 법인의 운영 실태 역시 중요하다. 경영 상태에 따라 출하자의 대금정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적정 수익 이상이 발생하면 농수산물을 생산하여 위탁한 출하자나 출하된 농수산물을 매수하는 중도매인을 위해 장려금 등 각종 지원도 하고 있다. 이런 역할들을 통해 도매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정기적인 업무검사를 통해 도매시장법인이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권고, 시정지시, 주의, 경고  등을 처분하여 개선시키고, 중대하거나 반복적으로 관계규정을 위반할 경우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을 부과하여 재발하지 않도록 경종을 울릴 것이다. 또한 업무검사에 지적된 사항은 업무 및 제도개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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