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기 수박의 새바람 ‘적토마’출시
저온기 수박의 새바람 ‘적토마’출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5.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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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잘 나오고 착과력·비대력·상품성 탁월

▲ 적토마 수박 품종 평가회 현장
동부팜흥농이 저온기 촉성재배에서도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적토마 수박’ 신품종을 출시, 수박 재배농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경남 함안군 대산면 공설운동장에 개최된 품종 평가회에는 산지유통인, 재배농민 등 32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적토마 수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적토마 수박은 대비종에 비해 저온기 초세가 강해 재배가 안정적이고 꽃가루가 잘 나와 수정이 쉬우며, 아삭아삭한 맛과 높은 당도 측면에서도 우수한 품종으로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암꽃 착생이 안정적이라 재배가 쉽고 수정 후 자방이 길고 과형이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기 비대가 빨라 주산지별 포전 매매에 유리한 것도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적토마 수박을 재배한 경남 함안군 대산면의 강연기씨는 “적토마 수박은 마디성이 뛰어나고 기존 수박 품종에 비해 저온에서도 화분이 풍부해 수정이 잘 된다”며 “착과된 수박의 균일도가 높고 비대가 빨라 상품성이 우수한 차별화된 수박 품종”이라고 극찬했다.
적토마 수박을 육성한 육종연구소 양동훈 박사는 “적토마 수박은 기존 촉성재배용 수박 품종들과 차별화된 고급 품종으로 수정 후 초중기 비대성, 당도, 육질의 아삭아삭한 정도, 색상 등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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