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한민국난전시회’ 성황
‘제19회 대한민국난전시회’ 성황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5.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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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란 원제양씨 대상 수상 기쁨

▲ 테이프 절단식 장면
국내외 경기침체 및 난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난재배농가의 소득향상과 난문화 확산, 난소비 촉진을 위해 (사)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회장 정명훈)가 주최하고 (사)한국난재배자협회(회장 안금환) 주관한 ‘제19회 대한민국난전시회’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용인시 농촌테마파크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제7회 용인봄꽃축제’의 주요행사로 열린 난전시회는 동양란, 서양란, 한국춘란, 풍란 전시를 비롯해 난디자인, 전국테마난분, 전국서각예술작품의 3개 공모전과 난꽃꽂이, 전통목공예, 전통옻칠공예, 전통난화분의 4개 전시회 그리고 다도(한중일) 시연회, 난강좌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참관객으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 안금환 회장이 김학규 용인시장에게 전시된 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용인시, 국내외 화훼단체, 언론사, 협찬사 대표가 참석해 테이프절단식을 가졌으며 이어 수상작품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원제양씨가 서양란으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동양란에 이희용씨, 서양란에 박진우씨, 풍란에 유성태씨, 한국춘란에 정기영씨, 난디자인합식분공모전에 신봉철씨가 각각 최우수에 선정됐다. 이외 전통서각공모전에 신현수씨, 테마난분공모전에 정충미씨 등이 각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15×10m 대형서예작품 휘호퍼포먼스, 연예인 초청공연, 전통차시음회, 모터사이클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는 참관객을 즐겁게 했다.
▲ 최영욱 차기회장으로부터 수상작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내빈들
행사기간 중 매일 입장객 10명을 추첨해 행운상으로 고급 청자화분란을 증정했으며 입장객 3,000명(1일 600명 한정)에게는 풍란분을 선물했다.
이밖에 용인봄꽃축제가 준비한 개막축하공연, ‘함께해서 행복한 봄꽃 비빔밥’ 이벤트, 3군사령부 군악대 연주, 봄꽃 마당극, 시민 기예경진대회, 거리 퍼포먼스, 힐링 난 음악회, 봄꽃 가족 재즈콘서트 등의 행사가 열려 참관객의 흥을 더했다.
5월 초순 품격 높은 난의 향기와 함께한 ‘제19회 대한민국난전시회’는 난 축제임과 동시에 난과 어울리는 서예, 서각, 목공예, 도예, 테마화분, 차문화와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융합문화의 탄생을 시도하는 장이 됐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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