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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가 지난 3일 개장됐다.충남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980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69억원(국고 189억원, 지방비 80억원)을 투자해 부지 20,075평, 건물 3,184평 규모로 건설된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는 수삼 집·배송장, 수삼 및 인삼제품전시판매장, 상품개발실로 이뤄져 있는 인삼종합유통시설을 갖췄다.특히 증삼실 등 가공시설, 선별포장실, 저온저장고, 예냉실, 잔류농약검사실 등 수삼 및 인삼제품의 신선도 유지와 안전성 제고를 위한 최첨단시설이 완비돼 있으며, 지하주차장 및 옥외주차장, 휴게실, 출하자대기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는 (주)동원 F&B가 운영을 맡아 산지와 예약수의거래방식으로 인삼 및 인삼제품을 거래함으로서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효율화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잔류농약검사실을 운영해 인삼 및 인삼제품의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는 등 자체 품질검사를 강화함은 물론 주기적인 판매장 위생점검을 실시하게 된다.또한, 종합유통센터내 첨단 유통 가공시설을 활용, 전국에서 생산되는 인삼을 원료로 신제품을 개발해 상품화하고 다양한 포장의 세척수삼을 유통업체에 공급함으로써 인삼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인삼유통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도매물량 확대, 종합유통센터의 지역별 특성을 살린 운영방식의 특화와 산지유통센터와 연계를 강화하여 급변하는 유통환경에서 종합유통센터가 주축이 되어 농산물유통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