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재해보험 할증 적극 대응
농작물재해보험 할증 적극 대응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5.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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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배 미국서 한국배 둔갑 방지 촉구

▲ 지난달 29일 대전 KTX 역사 회의실에서 한국배연합회 2차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해 태풍피해가 심했던 배농가들이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할증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보험료가 올라 이에 대해 한국배연합회(회장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가 적극적인 농정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국배연합회는 지난달 29일 대전 KTX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재해보험 할증 폐지와 함께 중국산 배가 미국에서 ‘한국배’로 둔갑하는 것을 방지하는 대책을 세우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법개정이 필요하면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농정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성규 회장은 “농식품부 수출진흥과를 방문해 미국에서 한국배 홍보를 위한 프로모션 비용과 대중매체 광고비 지원을 요청했고, 중국산 배 유통업체에 대한 수출물류비를 제한할 것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부예산 감축으로 인한 자조금사업비를 당초 10억원의 자조금 조성계획을 8억1천만원으로 조정했다. 또한 TV 매체 홍보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TV 홍보사업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감귤, 단감 등 6대 과종을 통합해 홍보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회원가입 및 탈퇴 승인과 자조금 관리위원회 위원 선출, 연합회 분담금 미납회원 조치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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