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지역의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은 도움을 받고 농업인이 보람을 얻는 행사가 최근 열렸다.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상계)은 환원복지사업을 지역사회에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 최근 ‘해뜨는어린이집’(나주시 금천면 소재)과 ‘도울실버타운’(나주시 남평읍 소재)을 방문, 성금을 전달해 어려움을 겪는 불우이웃이 온정을 느꼈다.
나주배원협은 지역 소외계층 및 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조합원자녀 중 중학생 2명, 고등학생 3명, 대학생 32명을 선정하여 1,7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농촌사회의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관내 7개 초등학교와 5개 중학교에 4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조합원에 대한 장학금 지원 사업은 2003년부터 시작하여 11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92명에게 약 2억원에 이르는 장학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 “11년째 이어온 장학사업과 함께 복지시설 후원을 하게돼 기쁘다"고 전하면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