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껍질·이온 음료 즐겨요
양파 껍질·이온 음료 즐겨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4.29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영농조합법인 상반기 출시

▲ 현대영농조합법인은 양파 껍질·이온 음료를 출시해 농업인의 수익을 높이고 국민건강을 증진할 계획이다.
양파를 음료로 개발, 출시하는 현대영농조합법인(대표 김천중)이 농업인과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영농조합법인은 양파소비를 높이고 국민건강의 개선하기 위해 양파 껍질·이온음료를 개발, 5월, 6월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상품을 개발한 배경에 대해 김 대표는 “소비자들은 양파를 건강식품, 양념으로서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음료로서는 거부감이 있다"며 “그 이유는 냄새와 맛 때문"이라고 전했다. 냄새와 맛을 없애는 특허를 일본, 한국에 등록했지만 소비자들의 선입견 때문에 양파껍질을 이용한 차도 개발했다는 것.
소비자들도 양파껍질이 건강에 좋은 것을 알고 있으며 실제 퀘르세틴(quercetin)이 껍질에 30~60배 정도 들어있기 때문에 면역력과 혈관계 질환 억제, LDL 수치를 낮추는 등 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한다. 양파 껍질 음료의 개발은 이미 마치고 포장을 디자인 중이며 5월말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양파 즙에서 냄새, 맛을 개선한 이온음료도 개발을 마쳤으며 6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온 음료이기 때문에 기존의 양파 즙보다 몸에 흡수력이 매우 높아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냄새, 맛이 줄었기 때문에 양파 즙에 대한 거부감을 크게 감소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양파 농업인의 소득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양파음료의 개발이 절실하다"고 전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판로를 개척해 양파 껍질·이온 음료의 판매를 더욱 증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1995년에 설립된 현대영농조합법인은 국내는 물론 일본, 캄보디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에도 수출하고 있으며 홍콩에서도 오더가 들어오고 있다. 인도, 러시아와는 협상 중에 있으며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군대에 후식으로 납품하면서 군인들의 건강 증진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