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은 지난 8일 '가평 양란'이 도내 처음으로 국제품질 경영체제인 'ISO 9001'을 획득, 품질 신뢰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가평 양란의 ISO 9001인증 획득을 위해 군은 지난 4월부터 가평난 작목반원들을 대상으로 선진 경영시스템을 교육하고 작목반의 품질관리와 유통체계 등을 개선해 왔다. 농산물에 있어 ISO 인증은 검증 절차가 까다로워 이번 가평 양란의 인증획득은 더욱 의미가 크다. 앞으로 군은 현재 중국과 일본 등으로의 수출이 대상국가 및 규모에 있어 더욱 확대되는데 인증 획득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난은 지난 97년 중국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 한해 1만2천본을 수출해 2억8천만원의 실적을 올린바 있으며, 올해는 2만본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