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산버섯연구회 주목
한국임산버섯연구회 주목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4.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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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산림버섯 연구성과 연찬회’ 개최

▲ 구창덕 한국임산버섯연구회 회장은 ‘2013 산림버섯 연구성과 연찬회’를
     통해 버섯산업을 진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버섯산업은 더욱 경쟁력이 높아지고 농가들의 수익은 증대될 전망이다.
한국임산버섯연구회(회장 구창덕 충북대학교 교수)는 버섯산업을 진흥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일 충북대학교 개신관에서 ‘2013 산림버섯 연구성과 연찬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연찬회는 한국임산버섯연구회, 국립산림과학원구원,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이 공동주관하며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버섯기술도 소개한다.
국립산림과학원 가강현 연구사가 발표할 ‘산림미생물 유전자원의 관리’는 버섯생산환경기반을 증진하는 연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원철 연구관이 소개하는 표고품종은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버섯으로 가치가 높다. 구창덕 회장도 성공적인 표고균상 자연재배기술의 인자 규명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임산버섯연구회는 임산버섯의 학술 및 산업의 진흥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목적으로 1983년에 창립됐고 기술지도사업과 보급을 통해 농가들의 생산성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송이버섯의 경우 생산림의 환경개선사업으로 증산은 물론 품질향상, 유통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일본삼림총합연구소(日本森林總合硏究所), 교토(京都) 임업시험장의 연구자들과 한·일 송이생산림 관리 및 생산기술 등을 교류해 버섯산업의 발전에 공헌하기도 했다. 송이유통과 수출, 정보를 수집하고 생산과 유통 등 통합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기도 했다. 표고 버섯의 경우 톱밥재배 기술 보급에 매진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의 톱밥재배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였고 국내 연구진과 선도농가의 신기술을 전파하는 주력하고 있다.
구창덕 회장은 “한국임산버섯연구회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주도적으로 표고송이버섯 연구를 수행하면서 버섯산업 활성화에 지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기술습득에 목마른 농업인은 우리 연구회의 재배기술 혜택을 얻고 회원 간 단합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번 연찬회를 통해 선진 기술을 보급하고 우리나라 버섯산업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