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25일 농촌진흥청 농경회의실에서 농업분야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농업 중심의 가공·유통·관광·체험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6차 산업화’의 효과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농촌진흥청과 한국식품유통학회, 한국농촌지도학회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농업 중심의 6차 산업화 정책지원, 사업화 방안 그리고 인력육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사)농정연구센터 황수철 소장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6차 산업화 전망과 과제’ 진단, 농촌진흥청 기술경영과 이상영 과장의 주제발표를 통해 ‘농촌진흥청의 6차 산업화 관련 연구 및 시범사업 현황’등 앞으로 6차 산업화 활성화를 위한 청의 연구와 기술보급 방향이 제시됐다.
이어 충남발전연구원 유학열 박사는 지금까지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진해 온 6차 산업화 사례를 들어 활성화 대안 제시, 강원대학교 이병오 교수는 ‘일본의 6차 산업화 관련 정책과 사례분석’을 통해 국내 6차 산업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사점을 소개했다.
또 순천대학교 강대구 교수는 6차 산업화의 핵심적인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인력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심포지엄의 부대행사로 농업·농촌 6차 산업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업별 성공사례와 관련 상품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농촌진흥청 기술경영과 이상영 과장은 “농식품 6차산업화 지원 TF팀을 구성해 연구 개발된 기술 보급, 특색있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수익모델 개발 등 6차산업화 관련 장·단기 연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진청, 식품유통학회·농촌지도자학회와 공동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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