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공감농정위원회 출범

위원회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업계 원로인 황민영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대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농업인·식품업계·소비자 대표, 학계, 언론, 지자체, 일반국민 등 162명으로 구성·운영된다.
특히 이번 국민공감농정위원회에는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농정을 추진하기 위해 일반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생, 자원봉사자, 컨설턴트, 이장, 출판사 대표, 대학 교수, 홍보전문가, 현장 농업인 등 16명의 일반국민위원이 참여하며, TV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김회장 역할을 맡았던 최불암씨가 국민공감농정위원회의 홍보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회는 심도 있는 논의와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6개 분과위원회 ▲행복 농촌 ▲희망 농업 ▲신뢰받는 식품·소비자 ▲국민사랑 축산 ▲스마트 농정 ▲특별분과로 나누어져 운영되며, 분과 위원회는 위원회 위원 중 분야별 관계자 25명 내외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6월말까지 국정과제 등과 연계하여 위원회에서 선정한 주요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위원회는 우선 새정부의 농정 비전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행복한 국민’ 실현을 위한 5대 농정과제를 구체화하고, 기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주요 정책·사업에 대해 국민과 농업인의 관점에서 객관적인 점검·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필요한 주요정책과제도 함께 다뤘다
또한, 농업·농촌 가치 확산, 대기업 농업 참여, 직불제 개편 등 농업계 및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농정이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분과위원회는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월 2~3회 정도 개최할 계획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논의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분과위 회의 중 1~2회 정도는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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