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변화 적극 대응 산지유통체계 구축
시장변화 적극 대응 산지유통체계 구축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4.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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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13 산지유통연구회’ 출범

▲ 지난달 22일 농협중앙회 중회의실에서 산지유통연구회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농협이 농산물 산지유통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유통담당자, 학계, 정부 등을 총망라한 2013산지유통연구회가 지난달 22일 농협중앙회 중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산지유통연구회는 농협 산지유통부(부장 국병곤)가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산지유통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전문가와 농협 산지리더의 모임을 통해 우수 사례 및 성고확산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연구과제로는 ‘APC 운영 및 판매농협 농산물 판매체계 효율화 방안’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6월과 10월에 산지유통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고 연구결과에 대해 농협중앙회 산지유통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산지유통연구회는 지난해 6월 발대식을 갖고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18개 품목별 공동출하 조직화 사례연구를 완료해 현재 교재로 만들고 있다.
올해에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김종기 중앙대 교수, 김대수 농식품신유통연구원 국장, 이석기 경주원예조공법인 대표 등이 새로운 회원으로 가입했다.
국병곤 산지유통부장은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농산물 유통에서 농협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공동출하 조직화 등 모범사례 연구를 통해 산지유통 체계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출범식에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농촌경제연구원 황의식 연구위원이 ‘농산물 유통구조개선과 산지의 대응방안, 농협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황의식 연구위원은 “농협이 산지유통에서 성공하려면 품질관리 강화, 마케팅 전문성 강화, 우수농가의 농협사업 이탈 방지, 산지유통조직의 효율적 지배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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