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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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4.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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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아주심기 1주일 전부터 밤에는 육묘상 내 보온덮개를 걷어주고 점차 보온피복 비닐을 제거하며, 마지막으로 하우스 측면의 비닐을 걷어 올려 외부환경과 같은 상태로 관리하도록 한다.
남부지방 터널재배 시 멀칭용 비닐은 아주심기 3~4일전에 미리 덮어 땅의 온도를 높여 주어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한다.
터널재배 시 멀칭비닐 종류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흑색 비닐로 덮을 경우에는 아주 심은 후 곧바로 환기구멍을 뚫어 주어 터널 내 기온상승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마늘·양파=4~5월은 마늘·양파 구가 크는 시기로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지역별로 가뭄이 계속되는 포장은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관수를 해주고, 물 주기가 곤란한 포장은 짚, 퇴비 등을 덮어 토양 수분 증발을 억제 시키도록 한다.
흑색썩음균핵병은 지상부가 노랗게 마르고 생육이 위축되며 포장 이곳저곳에 발생하여 점차 주위로 확산되고 심하면 밭 전체가 고사하는 병으로 발병한 포기는 발견 즉시 뽑아준다.
양파 노균병은 적용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시설채소=비닐하우스의 보온용 피복물을 아침 일찍 걷어 작물이 오전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주고, 낮에는 시설 내부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 관리 실시한다.
밤에는 변온관리와 보온자재를 활용하여 난방비를 줄이고 봄철에 자주 나타나는 저온이나 강풍에 대비하여 하우스 고정 끈을 튼튼하게 설치하여 시설물이 파손되지 않도록 하며 저온 시 보온에 유의한다.
물주기는 가급적 점적관수 시설을 이용하여 오전 중에 실시하여 하우스 내부의 과습을 막고 지온이 유지되도록 한다.
봄철에는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 피해가 우려되므로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하고 봄비에 의한 습해 발생이 우려되니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한다.
△봄철 기상재해 대배=해마다 지역에 따라 개화기 전후 늦서리 등 기상재해를 받는 경우가 있으므로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대개 오후 6시 기온이 10℃일 때,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는 날은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많으므로 왕겨 등을 태우는 연소법, 방상휀에 의한 송풍법, 물을 뿌려주는 살수법 등 농가별 실정에 맞는 늦서리·저온피해 방지대책을 미리 세워두어야 한다.
최저기온이 영하 2℃ 이하가 예상되면 늦서리 피해 주의보를 발령하지만 지역에 따라 최저기온 차이가 있으므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을 미리 판단하여 대처하도록 한다.
개화기 피해를 받은 과원에서 그 후의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음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열매솎기, 병해충 관리 등 재배관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인공 꽃가루받이 및 꽃솎기=꽃피는 시기의 날씨불량, 작물보호제 남용 등의 원인으로 화분매개곤충이 적거나, 늦서리, 저온 등으로 꽃이 피해를 받으면 인공 꽃가루받이가 필요하고, 수분수 없이 단일 품종만 재배해도 인공 꽃가루받이를 반드시 한다.
사과 부란병은 주로 4~5월에 줄기나 가지에 발병되어 나무를 죽이거나 세력을 약화시켜 사과나무에 큰 타격을 주는 병이므로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포도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는 약충과 성충이 어린잎과 과실을 가해하여 잎은 자라면서 구멍이 크게 생기고, 과실은 코르크화 및 소립과 증상이 나타난다.
△화훼=카네이션 생육적온은 15~20℃의 비교적 낮은 온도를 좋아하므로 재배시설은 측고가 높고 천창을 크게 설치하여 환기를 좋게 한다.
카네이션 고랭지 재배는 절화가 부족한 6~11월에 출하할 목적으로 재배하므로 비가림시설이 필요하고 개화 소요기간이 짧은 품종이 적합하며 토양은 배수와 통기성이 좋은 점질토양이 좋다.
아주심기후 충분히 관수하며 보온을 하면 뿌리 활착이 빨라지며, 네트는 정식 10일 정도후에 지표면 15cm에 1단을 치고 생육에 딸 20cm 간격으로 절화망을 친다.
역병은 생육초기에 어린포기에 많이 발생하며 초기에는 지표면 줄기에 수침상의 작은 병반이 생기고 점자 추런색으로 말라죽는 증상으로 토양소독과 건전주 활용이 최선이며 초기발생시에 적용약제를 수회 뿌려준다.
△느타리버섯=봄철 느타리버섯의 발생주기가 거의 끝나 가고 있으므로 경제성을 감안하여 버섯 생산주기를 조절하도록 하고, 수확한 후에 균상(균이자라는 시렁)에 남는 버섯은 세균의 피해가 없도록 균상 관리를 깨끗이 하도록 한다.
△인삼=인삼 생육 시기별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한다.
줄기 점무늬병(4월 하순~5월 중순)은 연약한 줄기가 바람 등에 의해 상처가 생기는 경우에 많이 발생하므로, 출아 후 바람에 의해 줄기에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5월 중·하순까지 포장 주위에 방풍시설을 설치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 (2013년 4월20일~4월25일) [기상청 발표(4월18일 06:00)]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11℃, 최고기온: 17~23℃)보다 조금 낮겠음.
강수량은 중부에서 평년(1~8㎜)보다 적겠으나, 남부는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음.
※ 20은 충청이남에서, 23일 오후에는 남부에서 비가 오겠음.
● 이번주 농사정보 (2013년 4월20일~4월25일)
(벼농사) 기계이앙 볍씨 파종, 못자리 설치 및 관리, 본논 퇴비 및 규산질 비료 시용, 논갈이
(밭작물) 논보리 재배포장 배수로 정비, 고구마 묘상관리
(채소) 시설채소 온·습도 관리 및 환기실시, 고추묘 굳히기 및 턴널재배 아주심기, 마늘·양파 배수로 정비 및 병해충 방제
(과수) 화분매개곤충 방사 및 꽃솎기, 늦서리 및 저온피해 방지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