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와 통합사례관리사업 MOU 체결

이번 협약으로 충북원협은 위기가구의 극단적 상황과 이로 인해 파생되는 사회문제의 예방 및 개인ㆍ가족기능의 정상화를 도모하는 통합사례관리사업에 소요되는 특정 치료비, 교육비, 생활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충주시는 이러한 민간 기업 및 기관의 지원 하에 위기가구에 대한 심층상담과 모니터링으로 이들을 위기에서 구하고 자활과 정상화를 극대화 해 맞춤형 통합사례관리서비스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게 됐다.
충주시는 ‘함께하는 상생발전’을 기치로 위기가구에 한층 발전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관내 각 금융기관과 기업을 방문, 희망복지지원사업의 취지와 효과를 알리며 동참을 유도하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
충주시의 이러한 민ㆍ관서비스를 연계한 새로운 협력사업 모색이 이번 MOU체결을 통해 첫 결실을 맺었으며 유한킴벌리충주공장, 충주축산농협, 이마트충주점, 롯데마트충주점 등 6개 업체가 협약에 참여했다.
협약식에서 이종배 시장은 “나눔은 행복을 생산하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이라며 예방적 사회복지사업에 참여해 준 데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위기에 처한 시민의 자활을 도와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철선 조합장은 “아픔과 고난에 처한 이들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인간존중경영 및 가치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의 적극적인 민간협력자원 발굴 노력으로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6개 기관ㆍ기업 외에도 현재 수개의 기업에서 참여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는 민간 참여자가 자긍심과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연승우 기자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