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름병 강하고 번식력 좋은 국산 칼라품종 현장평가회
호텔 장식이나 결혼식 등 고급 분위기 연출에 많이 이용하는 백색칼라의 대향연이 펼쳐졌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17일 전북 익산 재배농가에서 무름병에 강하고 절화수량이 많은 백색칼라의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농진청에 따르면, 칼라의 주산지는 전북 익산, 경기 여주 등으로 해마다 무름병에 의한 피해가 늘면서 2002년 26ha에서 2011년 16ha로 재배면적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무름병에 강한 국산 품종이 보급되면 점차적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2008년에 육성한 ‘실키화이트’, ‘몽블랑’과 2011년에 육성한 ‘화이트큐티’ 등 국산 백색칼라 3품종을 볼 수 있다.
이 품종들의 배양묘 단계, 1, 2년차 알뿌리와 개화 알뿌리의 재배상황 등을 볼 수 있고 현재 자라고 있는 우수한 계통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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