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50만㎥이하 저수지도 정밀진단

농어촌공사는 이날 임직원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해 사과한다”고 밝히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협조해준 소방방재청과 경상북도, 경주시 등 관련기관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농어촌공사는 또 “침수된 농경지 토사제거는 물론이고 주수원공인 하곡저수지(478만3천㎥) 용수 공급을 통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관련기관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이와 더불어 “정밀안전진단 의무대상이 아닌 50만㎥ 이하 소규모 저수지도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저수지 및 양배수장에 대해서는 정부와 국회, 지자체 등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항구적 개보수 대책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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