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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의 과수산업은 재배면적, 생산량, 수출입 물량과 금액면에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중국 과수산업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요약·소개한다. 지난해 전국 과일재배 총면적은 1224만㏊로 전년대비 33만㏊ 증가해 증가폭은 2.7%에 달했다. 원림 과일면적은 1,000만㏊를 돌파한 1,003만㏊에 달해 전년대비 27만㏊ 증가, 증가폭이 2.73%에 달하여 과일생산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과일 재배면적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생산량=지난해 중국의 과일 생산량은 16,120만톤으로, 전년대비 779만톤 증가해 증가폭은 5.1%에 달했다. 원림 과일 생산량은 8,836만톤에 달해 전년대비 441만톤 증가해 증가폭은 5.3%에 달했다. ▲수출입 동향=중국의 과일 수출입은 무역 흑자가 나타나, 수출이 수입에 비해 250.0만톤이 많고 흑자액은 13.7억불에 달했다. ▲수입량과 수입액=전년 과일(신선냉동과일, 과일쥬스, 과일통졸임, 기타 가공과일 포함) 수입량은 114.5만톤으로 동기대비 7.89% 증가했고, 수입액은 6.6억불로 12.66%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바나나(35.57만톤, 9.997만불), 키위(8.21만톤, 5,372만불)와 포도(5.75만톤, 8,239만불)등이다. 주요 수입국가는 태국, 미국, 필리핀, 칠레, 브라질, 베트남과 뉴질랜드이다. ▲수출량과 수출액=중국 과일 수출량은 364.5만톤으로 동기대비 16.6% 증가하였고 수출액은 20.3억불로 23.4% 증가했다. 수출량과 금액은 사상 최고치로서 연속 4년간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출량으로 볼 때 신선냉동 과일 수출량이 203.6만톤으로, 수출량의 55.8%를 차지한다. 주요 품종으로는 신선사과, 과일쥬스와 감귤이며, 다음으로 각종 가공 제품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무역 파트너는 아시아 국가로서 중국의 홍콩, 베트남, 싱가폴의 수입이 많으며, 과일산업의 신속한 발전에 따라 미국, 캐나다, 러시아, 독일 등 국가도 중국산 과일 수출의 무역 파트너가 되고 있다. ▲가격동향=과일 생산가격 지수는 107.4(전년도는 100)로서 과일농가의 과일 판매 가격은 전년도 대비 7.4% 증가됐음을 나타낸다. 사과, 감귤. 배, 열대 아열대 과일과 수박 등 과일 가격이 정도 상이하게 상승했다. 그중 사과 가격은 14.5% 상승했고, 감귤은 4.9%, 배는 4.5%, 수박은 12.9%, 포도는 12.5% 상승하였다. 가격이 하락한 품종으로는 바나나, 용안, 살구, 붉은 대추 등 소수 품종으로 생산가격 지수는 각각 92.78, 92, 89.10, 95.83에 달했다. 총체적으로 2005년 중국의 과일산업은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오는 양호한 추세를 보였다. 그 주요 특징으로는 첫째, 과일 재배면적이 안정되고 생산량이 계속 증가되어 과일 생산이 총체적으로 발전하는 추세를 유지했다. 둘째, 품질이 한층 제고되고 표준화 생산이 점차 규범화 되었으며 무공해, 녹색과일, 유기과일 비중이 커졌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브랜드 의식이 강해졌다. 셋째, 과일유통이 다양화로 발전했다. 넷째, 시장의 대외 개방이 확대되어 과일 수출량과 금액이 대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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