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매년 개최 전환
고양국제꽃박람회 매년 개최 전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4.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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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수요증가 및 문화전파 확대 기대

▲ 2012고양국제꽃박람회 꽃의꿈 정원 모습
1997년부터 시작해 3년마다 개최돼 온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올해부터 매년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로 인해 꽃 수요가 늘어나고 참관객의 증가로 꽃 문화전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화훼농협(조합장 지경호)의 조합지원과 김현창 대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그동안 3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사이사이 국내전시회가 열려 왔으나 고양시가 올해부터 매년 열기로 정했다”며 “국제꽃박람회가 국내전시회보다 규모가 큰 만큼 꽃 수요가 증가하고 꽃 문화전파 확대와 함께 수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리는 “국제꽃박람회를 열면 참관객이 매우 많은 것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꽃을 경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매년 국제꽃박람회를 통해 친화훼 분위기를 조성하면 꽃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양시 소재 7개 농협은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농협홍보관을 운영하며 한국화훼농협이 주관한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윤선영 홍보팀 차장은 “규모가 큰 국제꽃박람회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국내전시회를 매년 바꿔가면서 개최하다보니 현장을 찾는 소비자도 혼동을 하고 업체 유치 시에도 햇깔려 해 국제꽃박람회와 국내전시회의 중간규모로 매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차장은 “지금은 중간규모지만 매년 알차게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 600년 고양의 꽃향기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27일부터 30일까지는 해외 35개국 120개 업체와 국내 180개 업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데이가 열려 주최 측은 3,000만불 상당의 계약이 성취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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