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논산딸기 수확체험’ 가장 인기

전국 최대 딸기생산지인 논산은 우리나라 최초로 1998년부터 천적농법을 도입한 청정딸기재배단지로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이 최고 품질의 딸기에만 부여하는 탑과채 프로젝트에 선정돼 ‘딸기하면 논산, 논산하면 딸기’라는 인식이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지고 있다.
12월 초순부터 1,800농가에서 본격 수확되는 논산딸기는 일본품종에 대응해 논산에서 만들어진 방추형 모양의 ‘설향’ 품종으로 빛깔이 붉은색으로 진하고 새콤한 맛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천적과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하고 꿀벌을 이용한 화분매개로 고품질 딸기생산에 박차를 가해 현재 520여 농가가 유기농인증과 무농약 인증을 받아 소비자의 호평을 얻고 있다.
박상구 논산딸기축제기획단장은 “올해 딸기축제는 작년보다 기간을 이틀 늘려 공식, 문화행사를 비롯해 5개분야 108개 행사를 선보여 달콤한 딸기의 풍미는 물론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공연도 만킥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외 체험프로그램인 딸기떡길게뽑기, 딸기떡메치기, 딸기케익만들기, 딸기잼만들기, 딸기공예체험 등이 참관객으로부터 인기를 끌었으며 야심차게 준비한 논산딸기특구관에서는 논산딸기산업의 현주소와 우수성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개막축하공연, 뮤직패밀리7080, 딸기콘서트, 전국어린이재롱잔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덤으로 즐길 수 있었다. 차별화된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첫날인 3일은 면회객의 날, 4일은 키즈데이로 정해 가족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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