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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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4.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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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고추 모는 웃자라지 않도록 모 간격을 충분히 확보해 주고, 물주는 횟수를 줄이도록 한다.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 말고 햇빛을 충분히 받게 하여 튼튼한 모를 생산한다.
터널재배나 조숙재배를 하는 농가에서 모 굳히기는 아주심기 7~10일 전부터 실시토록 하되, 외부 기온이 15℃ 이상일 때만 환기를 하여 어린모가 저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마늘·양파=논에 심겨진 마늘·양파는 배수구를 잘 정비하여 습해를 예방한다. 흑색썩음균핵병은 지상부가 노랗게 마르고 생육이 위축되며 포장의 군데군데 발생하여 점차 주위로 확산되고 심하면 밭 전체가 고사하는 병으로 발병한 포기는 발견 즉시 뽑아준다.
양파 노균병은 4월 상순부터 비가 온 뒤에는 방제를 실시하고 노균병 약제방제 적기는 분생포자가 많이 발생하는 4월 상순경에 적용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3회 이상 살포한다.
△봄배추=봄배추를 재배할 때는 저온에 의한 추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석회결핍증(일명 ‘꿀통배추’) 예방을 위해 고온건조 방지한다.
모기르기를 할 때 상토를 구입하여 사용할 경우는 초기 생육에 필요한 비료량이 첨가되어 있어 물관리만으로 충분하다.
물주는 시기는 가장자리 모가 약간 시들어 보일 때 충분한 양의 물을 주는 것이 좋지만 너무 자주 물을 주면 모가 웃자라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시설채소=비닐하우스의 보온용 피복물을 아침 일찍 걷어 작물이 오전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주고, 낮에는 시설 내부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 관리 실시한다.
밤에는 변온관리와 보온자재를 활용하여 난방비를 줄이고 봄철에 자주 나타나는 저온이나 강풍에 대비하여 하우스 고정 끈을 튼튼하게 설치하여 시설물이 파손되지 않도록 하며 저온 시 보온에 유의한다.
물주기는 가급적 점적관수 시설을 이용하여 오전 중에 실시하여 하우스 내부의 과습을 막고 지온이 유지되도록 한다.
△과수 봄철 기상재해 대비=해마다 지역에 따라 개화기 전후 늦서리 등 기상재해를 받는 경우가 있으므로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대개 오후 6시 기온이 10℃일 때,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는 날은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왕겨 등을 태우는 연소법, 방상휀에 의한 송풍법, 물을 뿌려주는 살수법 등 농가별 실정에 맞는 늦서리·저온피해 방지대책을 미리 세워두어야 한다.
연소법으로 대책을 세운 농가에서는 바람에 의해 산불로 번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인공수분 및 꽃솎기=꽃피는 시기의 날씨불량, 농약남용 등의 원인으로 화분매개곤충이 적거나, 늦서리, 저온 등으로 꽃이 피해를 받으면 인공수분(꽃가루받이)이 필요하고, 수분수 없이 단일 품종만 재배해도 인공수분이 반드시 필요하다.
인공수분 시기는 해당 품종의 꽃이 40~80% 피었을 때 오전 10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할 수 있으나, 화분관이 고온에서 잘 신장하므로 오전에 수분하는 것이 좋다.
다음날 날씨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 늦은 오후에도 하고, 인공수분 후 3시간 이내 비가 오면 다시 인공수분한다.
과실 품질향상을 위한 착과량 조절은 열매솎기 보다는 꽃봉오리나 꽃을 솎아 주는 것이 효과적이고, 열매 솎는 노력도 분산시킬 수 있어 효율적이다.
사과 부란병은 주로 4~5월에 줄기나 가지에 발병되어 나무를 죽이거나 세력을 약화시켜 사과나무에 큰 타격을 주는 병이므로 방제를 철저히 한다.
복숭아나무는 한 그루에 25,000개 정도의 많은 꽃이 피지만 800~1,000개 정도의 꽃에서 과실을 수확하므로 동해를 받지 않은 과원에서는 꽃을 솎아 주어야 한다.
△화훼=거베라 재배를 계획하는 농가는 묘 구입 및 아주심기를 시작한다. 모종수는 20주/㎡정도가 소요되므로 10a당 6,000주 정도를 준비하고 결주를 고려하여 여분의 묘를 더 준비한다.
아주심기 거리는 70∼80cm이랑에 30∼40cm 간격으로 2줄로 심는다.
지온 관리와 양수분 흡수가 쉽도록 이랑을 가능한 높게(30cm) 만들면 뿌리의 발육이 좋고, 통기성이 좋아지며 정식 직후 충분히 관수하여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수출용 선인장 비모란의 접목에는 주로 삼각주를 대목으로 쓰는데 삼각주는 증식력이 빠르고 접목활착률도 높으며, 생육이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대목은 보통 8∼10cm 길이로 하고, 작은 것은 5∼7cm, 큰 것은 12∼15cm 길이로 잘라 이용하되 당년에 자란 가지를 이용하며 너무 약한 줄기는 접목 후 보관과 발근 과정에서 지나친 탈수로 활착률이 떨어지므로 피한다.
△느타리버섯=느타리버섯이 처음 발생되기 시작하면 품종에 따라 버섯발생 온도를 13~18℃, 공중 습도는 85~90%로 낮추어 주면서 생육 과정에 따라 물주기를 조절해 주도록 한다.
봄철 느타리버섯은 건조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버섯이 자라는 균상은 늘 습도가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관리해 주도록 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 (2013년 4월6일~4월11일) [기상청 발표(4.4. 06:00)]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0℃, 최고기온: 14~19℃)보다 낮겠음.
강수량은 평년(1~8㎜)보다 많겠음.
※ 6~7일 남부와 동해안에 많은 비(강풍), 9일 오전 중북부 비
● 이번주 농사정보 (2013년 4월6일~4월11일)
(벼농사) 볍씨 소금물가리기 및 종자소독, 상토(모판흙) 준비
(밭작물) 논보리 재배 포장의 배수로 정비, 봄 감자 아주심기
(채소) 시설채소 온습도 관리 및 환기실시, 고추 육묘관리 및 모잘록병 방제,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및 고자리파리 방제
(과수)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피해를 받은 가지 및 줄기 제거, 월동 병해충 방제 및 저온피해 방지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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