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예농협, 꽃축제 참가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은 화훼산업을 진흥하고 농가소득을 증진하기 위해 제7회 광양꽃축제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광원원예농협과 조합원들은 재배한 화훼와 친환경농산물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렸다.
올해로 3번째 참여하는 광양원예농협은 수출 화훼인 알스트메리아를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화훼는 색깔이 선명하고 개화기간도 길어 농가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겨울에 고온재배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저온작물이기 때문에 난방비가 적고 병해충발생 또한 거의 없어 생산비가 크게 절감되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광양원예농협과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알스트로메리아 작목반을 결성,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교 급식으로 이용되는 무농약 풋고추, 애호박, 미나리, 방울토마토, 감자, 찹쌀, 무, 양상추 등과 유기농 표고버섯, 부추, 당근, 오이, 수출 파프리카 등도 선보여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광양원예농협은 품목농협 학교급식의 선도자이기에 이번 행사는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아울러 광양시 관내행사에 지역농협 중 유일하게 홍보관을 운영해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로컬푸드를 소개하는 장도 마련했다. 지역 토마토 농산물 시식 및 증정 행사도 가져 토마토 효능홍보 및 공판사업 활성화, 소비촉진에 기여하는 역할도 했다.
김영배 조합장은 “이번 꽃축제를 통해 화훼와 친환경농산물을 알리고 있다"며 “광양원예농협은 공익적인 역할을 더욱 높여 우리나라 농업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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