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찬 습기잡고 난방 에너지 절약
꽉찬 습기잡고 난방 에너지 절약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4.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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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열회수형 가온형 환기장치 연찬회 가져

▲ 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광경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은 지난달 27일 개발한 열회수형 가온형 환기장치에 대해 농가 현지에서 시범농가와 관련 공무원 등 50여명이 모여 이상기후에 대응한 시설채소 안정생산에 대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개발배경과 열회수형 가온형 환기장치는 야간 시설내부에 꽉 찬 습기는 곰팡이병 등 다습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균이 급속히 확산되어 상품의 질을 낮추어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할 수가 없어 재배농가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겨울철 찬공기를 바로 환기하게 되면 작물이 동해를 받게 됨으로 실내로 유입되는 찬공기를 실내공기와 비슷한 온도로 가온시켜 주면서, 실외로 빠져나가는 더운 공기의 열은 다시 회수하는 장치가 필요하여 기존 사용하던 열회수형 환기장치에 가온기능을 보강하여 시설하우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환기장치이다. 
연찬회를 통해 열회수형 환기장치의 개선사항은 지난해까지 보급하였던 열회수형 가온형 환기장치는 가온을 위한 발열장치가 돼지꼬리형 일반 니크롬선이었다면 금년에 공급하고자 하는 발열체는 탄소발열체로 열효율이 10%이상 증대된 기기로써 농가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시켜 주면서 겨울철 실내 가온기능을 한 단계 상승시켜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향후 겨울철 시설내 부족하기 쉬운 탄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복합환경제어형 환기장치도 특허출원중에 있어 시설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조현기과장은 “현재 난방비 경감을 위해 급격히 증가되고 있는 다겹보온커튼은 겨울철 시설작물이 과습상태가 되어 곰팡이병이 다발생될 수 있는 만큼, 개발된 장치를 보완하여 사용함으로써 병발생을 줄여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어, “앞으로 시설농가의 에너지비용 경감과 수량증대를 위한 시설내 최적의 환경조성을 위해 관련장치가 공급될 수 있도록 공동연구개발과 확대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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