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훼농협과 함께 완성 단계
최근 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회장 정명훈)는 한국화훼농협(조합장 지경호)과 공동으로 실용성 있는 신화환을 개발, 완성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완과정을 거치고 있는 신화환은 그동안 지적돼 온 왜소한 높낮이를 더욱 높이고 리본도 3단화환처럼 크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성덕 농협중앙회 회원경제지원부 차장은 “요즘 3단화환업체간에도 경쟁이 치열해 조화를 많이 사용하여 판매비용을 10만원에서 8만원까지 낮추고 있다”며 “화훼소비 차원에서 한국화훼농협과 작년 말부터 기존의 단점을 보완한 신화환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 차장은 “기존의 신화환이 180cm 정도 크기라면 완성단계에 있는 신화환은 2m 정도”라며 “리본도 사람들이 선호하도록 3단화환처럼 크게 늘렸다”고 말했다.
서 차장은 또한 “받침대가 불편했던 것도 안전성과 이동성을 고려해 삼각대 형식으로 보완했다. 사용 후 신화환은 꽃바구니 형태로 2단으로 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조금 보완작업을 거쳐 보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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