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농업·농촌을 빛낸 농업인을 선정, 시상하는 제1회 농업인대상(大賞)의 수상후보자를 8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인 대상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발굴, 성공한 사례를 발굴·보급함으로 DDA·FTA 등 개방화 시대에 농업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농업인 대상은 신지식·벤처·친환경·고품질 농업 등으로 경영혁신실천한 농업인, 광역단위로 조직해 고유브랜드를 만들고 판매해 농업발전 모델을 개척한 농업인, 도농교류 활성화, 여성농업인의 권익증진과 소득증대 등에 노력한 농업인, 기타 농업·농촌 발전에 혁혁한 공이 있는 대학교수 및 농업관련 유관 기관 단체 임직원 등이다.농업인 대상 수상자는 모두 9명으로, 대상 1명에게는 훈·포장과 상금 1천만원, 금상 수상자 8명에게는 훈·포장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선정농업인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시상한다. 이번 농업인대상 후보자 심사는 농림부 차관을 비롯한 정부위원 4명, 민간위원 7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