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예농협, 전국 최초 저온경매장 개장
대전원예농협, 전국 최초 저온경매장 개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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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원예농협(조합장 김의영)은 노은공판장 내에 전국 최초로 저온경매장을 개장,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감으로써 출하농가와 소비자들의 실익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대전원예농협은 총 사업비 3억6,000만원(농협중앙회 보조 1억7,000만원)을 투입, 산업자원부와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 한남대학교, (주)한국분석기술연구소 등과 협력, 3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달말부터 가동한 저온경매장을 이달 4일 정식 개장했다.전국 최초인 대전원예농협 저온경매장은 출하된 농산물의 신선도를 경매시까지 유지함으로써 낙찰가를 높여 농가 수취가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소비자에겐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이다.현재 도매시장 출하 농산물의 경우 여름철엔 고온에 의한 시들음, 겨울철엔 냉해로 상품성 저하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나 뚜렷한 해결책이 없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김의영 조합장은 “저온경매시설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부담이 크지만, 농산물은 신선도가 생명인 만큼 효율적으로 가동, 농가 실익증대와 신선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대전원예농협의 저온경매장은 총 162평 규모로 공판장의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에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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