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없는 우량종자 생산기지 만들어
병 없는 우량종자 생산기지 만들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4.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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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고구마·감자 종자생산 지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은 병없는 고구마묘와 씨감자를 생산해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청원군과 괴산군의 농업기술센터에 4억원씩 총 8억원을 지원해 병 없는 우량종자 생산기지를 만든다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고구마와 감자의 수확량은 고구마묘나 씨감자에서 전염되는 병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특히 종자에서 전염되는 병은 바이러스를 비롯해 곰팡이 병류, 세균성 병류 등 다양하며, 심하면 수확을 포기하고 생산량 전량을 폐기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병 없는 무병종자를 생산하여 농가에 보급하는 것이 고구마와 감자농사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따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는 청원군농업기술센터에 국비를 포함해 4억원을 투입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도 4억원을 투입해 무균 우량 감자 종서생산을 지원하게 된다.
청원군과 괴산군에서는 병이 없는 고구마묘나 씨감자를 생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직배양으로 무병묘를 생산하여 수경재배나 양액재배로 1차 증식하고, 거점농가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1차 증식된 무병묘(종자)를 확대 생산하여 희망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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