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익산원협 공판장 상위권
품목농협 도매시장 공판장 고객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공영도매시장 입주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공판장 포함)의 주 고객인 출하자, 중도매인(모집단 8,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정읍원예농협(조합장 손사선) 공판장이 전체 82개 도매시장법인 중에서 3위를 차지했고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 공판장이 뒤를 이어 4위에 원주원예농협(조합장 심진섭) 공판장이 9위를 기록해 10위 안에 들어간 품목농협 공판장은 3개이다. 도매시장에 공판장을 갖고 있는 품목농협은 총 20개이다.
고객만족도 평균점수 82.9점에 못 미치는 품목농협 공판장이 10개로 20개 공판장 중의 절반이 평균점수를 받지 못했다. 특히 하위 10%에 해당하는 70위권 밑으로도 품목농협 공판장이 5개나 있어 향후 개선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aT에 따르면 고객중심 경영이 확산해 나가도록 고객만족도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도매시장법인 운영실적 평가에도 반영할 예정이어서 운영실적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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